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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발견 옥수수 농가 신속 방제 당부

정밀 예찰 및 해충 밀도 증가 시 적기 대응 중요

2025년 06월 12일(목) 14:48
보성군,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발견 옥수수 농가 신속 방제 당부
[대한기자협회 보성군지회 진영후 기자] 보성군은 옥수수 등 주요 화본과 작물에 큰 피해를 주는 열대거세미나방의 성충이 관내에서 올해 처음 발견됨에 따라, 옥수수 재배 농가에 적기 방제 및 정밀 예찰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비래 해충으로, 올해4월 21일 제주도에서 처음 확인됐으며, 보성군에서는 5월 28일에 첫 성충이 발견됐다.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은 옥수수와 수수, 벼 등 화본과 작물의 잎과 줄기를 갉아먹고, 열매 안으로 파고 들어가 작물의 생육을 저해하고 상품성 및 수확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유발한다.

보성군은 옥수수 주산지인 득량면과 회천면에 페로몬 트랩을 설치, 5월부터 매주 1회 정기 예찰 및 방제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는 유충이 활동하는 야간 시간대를 고려해, 해뜨기 전이나 해지고 난 이후에 옥수수 전체에 약제를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은 초기에 신속하게 방제하는 것이 피해 최소화의 핵심”이라며 “농가에서는 옥수수 생육 상황을 살펴보며 세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열대거세미나방 선제 대응을 위해 2,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26 농가, 126.5ha 대상으로 방제 약제를 공급한 바 있다. 앞으로도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에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병해충 밀집 지역의 맞춤형 방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보성군지회 진영후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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