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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숲길.차향.바다를 잇는 ‘가을 치유 여행’ 떠나요

제암산부터 차밭·율포해변까지 자연과 차 문화가 어우러진 가을 쉼터

2026년 10월 19일(월) 13:10
보성군, 숲길·차향·바다를 잇는 ‘가을 치유 여행’ 떠나요_보성군 대한다원 가을
[대한기자협회 보성군지회] 선선한 바람을 따라 숲길을 걷고,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신 뒤 가을 바다 앞에서 쉬어가는 여행. 보성군이 가을을 맞아 제암산자연휴양림과 보성차밭, 율포해변을 잇는 치유 여행을 제안한다.

보성의 가을 여행은 숲을 걷는 산림휴양과 차의 역사·문화를 경험하는 문화 체험,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가는 해양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나들이부터 혼자 조용히 머무는 여행까지, 취향과 일정에 맞춰 보성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보성군, 숲길·차향·바다를 잇는 ‘가을 치유 여행’ 떠나요_제암산자연휴양림 더늠길

▲숲길을 따라 천천히…제암산에서 만나는 가을의 쉼
웅치면에 자리한 제암산자연휴양림은 숲길과 수변 산책로, 숙박시설을 갖춘 보성의 대표 산림휴양 공간이다. 편백과 삼나무가 어우러진 숲에서 바람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걷고, 물 위에 비친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대표 산책로인 ‘더늠길’은 약 5.8㎞ 길이의 무장애 산책길이다. 숲의 경사면을 따라 완만하게 이어져 유모차와 휠체어 이용객도 숲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다. 체력과 일정에 맞춰 걷는 구간을 정하고, 곳곳에서 걸음을 멈춰 숲의 정취를 느끼기 좋다.

숲길 산책을 마친 뒤에는 휴양림과 연계 운영되는 치유센터에서 휴식을 이어갈 수 있다.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 상담과 교육뿐 아니라 명상과 요가, 다도, 숲 체험 등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녹차 족욕과 핸드스파, 녹차탕과 황토찜질방에서 쉬어가거나 녹차 오란다 만들기, 친환경 음식·천연 제품 만들기 등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숲속 숙박시설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산책과 치유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면 한결 여유로운 가을 여행이 된다.

▲초록빛 차밭에서 차 한 잔까지…보성의 향과 문화를 만나다
제암산에서 숲의 여유를 즐겼다면 차밭에서는 초록빛 풍경과 차향이 여행을 이어준다. 산자락을 따라 층층이 펼쳐진 계단식 차밭은 보성을 대표하는 경관으로, 가을 하늘과 어우러져 산책과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한다.

차밭을 둘러보는 일정에 한국차박물관 관람 일정을 더하면, 보성 차의 역사와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차밭에서 마주한 풍경이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곁의 차 한 잔으로 이어지는지 살펴보는 시간이다.

한국차박물관은 1층 차 문화실과 2층 차 역사실, 3층 차 생활실로 구성돼 있다. 차 문화실에서는 차에 대한 이해와 보성 차의 이야기를, 차 역사실에서는 대한민국 차의 역사와 시대별 차 도구를 만날 수 있다.

차 생활실에는 차를 우리고 마시는 다례교육과 차 체험을 위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차 도구와 음다문화를 살펴보고 보성 차의 맛과 향을 느끼는 경험은 차밭 관람에 문화 체험의 깊이를 더한다. 자연경관과 차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보성 여행만의 매력이다.
보성군, 숲길·차향·바다를 잇는 ‘가을 치유 여행’ 떠나요_보성군 율포해수욕장 전경

▲솔숲과 바다, 따뜻한 녹차탕…율포에서 완성하는 가을 휴식
차밭을 지나 율포로 향하면 시야가 트이는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율포솔밭해수욕장은 소나무와 해변이 어우러진 곳으로, 해안을 따라 걸으며 가을 바다의 정취를 느끼기 좋다.

해변 산책 뒤에는 율포해수녹차센터에서 휴식을 이어갈 수 있다. 지하 120m에서 끌어올린 암반해수와 찻잎을 우려낸 해수탕·녹차탕은 보성의 대표 자원인 차와 바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바다 풍경을 바라보며 쉬어가는 일정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도 잘 어울린다. 숲에서 걷고, 차밭에서 풍경과 문화를 즐긴 뒤 율포에서 휴식을 취하는 여정으로 보성의 다양한 매력을 두루 만날 수 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숲과 차밭, 바다가 어우러져 산책과 문화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올가을 보성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끼고 지역의 맛과 문화를 경험하며 여유롭게 머무는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보성군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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