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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전국 군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신설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통합돌봄 제공한다. 영암형 통합복지 체계 구축 박차

2025년 01월 20일(월) 17:55
영암군, 전국 군 최초 통합돌봄추진단 신설
[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올해 전국 군 최초로 통합돌봄추진단을 신설하고, 지속적 관계 형성과 네트워크 돌봄 등을 골자로 한 ‘영암형 통합복지’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통합돌봄추진단은 초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 문제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콘트롤 타워로, ‘영암군민이 사는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돌보는 복지 모델’을 제시·실행하는 것이 목표다.

2024년 기준, 영암군의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 비율은 29.9%로 초고령화 사회 기준 20%를 초과한 상태다. 특히, 1인 세대 비율도 54.1%여서 가족에 기반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가족에서 지역사회 중심으로 돌봄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국민 56.5%가 자기 집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하는 생활 수요, 분절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돌봄 서비스 현실도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

지자체가 돌봄 통합플랫폼 운영 등 통합복지를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도 제정돼 2026년 3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올해 1월 출범한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은, 모두가 돌봄이 필요한 시대에 지속적 관계와 신뢰 형성에 기반한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개별 지원에서 자원과 네트워크적 지원으로 전환 △사전조사·사례회의로 중복지원 예방 및 역할 분담적 서비스 제공 △일회적 만남에서 지속적 관계 형성을 기본방향으로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2팀으로 구성된 추진단의 돌봄정책팀은 돌봄 정책 기획, 사업조정, 법·제도 정비, 자원발굴 연계 등을, 통합사례팀은 주민 위기 사례 밀착 관리,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각각 담당한다.

추진단은 현재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영암군보건소, 복지관, 병·의원 등 지역 복지자원들과 협력해 복지·보건·의료 등을 망라한 통합적·체계적 돌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지역 통합돌봄 정책 설계를 위해 전남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어르신·장애인 등 700명을 표본으로 ‘지역 돌봄 수요 및 현황 진단 실태조사’에 착수했다. 이 조사 결과를 분석해 영암군 통합돌봄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하반기부터는 통합돌봄 시범사업 시행에도 나설 예정이다.

김채남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장은 “영암군민이 사는 곳에서 충분히 돌봄을 받으며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촘촘한 영암형 통합돌봄 체계를 지역사회와 함께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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