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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립도서관, 지역 곳곳 소규모 땅끝책방 조성

“책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갑니다”, 휴가철 땅끝관광지에 1~3호점 들어서

2026년 08월 13일(목) 17:16
해남군립도서관, 지역 곳곳 소규모 땅끝책방 조성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해남군립도서관이 일상 가까이에서 책을 만날 수 있는‘땅끝책방’을 곳곳에 조성한다.

‘땅끝책방’은 지역의 각종 시설을 활용한 소규모 책방이다. 50~100권 정도의 책을 비치하고, 공간의 특성과 이용자 수요에 맞춰 군립도서관에서 책을 선정, 제공한다.

필요할 경우 비치 도서도 교체해 다양한 오가는 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필요에 따라 비치된 책도 교체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우선 휴가철을 맞아 여행자에게 맞춤형 문화정보와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표 관광지인 땅끝전망대,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 땅끝책방 1호점~3호점을 조성했다.

관광객들은 여행 중 잠시 쉬어가며 책을 읽거나, 여행지와 관련된 책을 살펴보면서 땅끝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관광지에서 만나는 작은 책 한 권이 여행의 여유와 즐거움을 더할 수 있게 했다.

땅끝책방은 별도의 도서관을 새로 조성하지 않고 기존 공간에 책을 더하는 방식으로 적은 비용으로 주민과 관광객의 독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역의 다양한 공간이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마을회관, 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을 찾아가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도서를 제공해 책방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 어르신 등 대상별 특성에 맞춘 책 읽기와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책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을 잇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해남군 관계자는“도서관이 군민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책이 군민을 찾아가 생활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며“찾아가는 땅끝책방을 지역 곳곳으로 확대해 누구나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만나는 독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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