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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지역 정치권,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 공동성명 발표

동부권 80만 시민 생명권 보장·의료 불균형 해소 위한 공동성명 발표
“의대 정원·설립 절차 조속히 확정하고 대학병원 규모·기능·재원 조달방안 구체화해야

2026년 07월 26일(일) 18:13
26일 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손훈모 시장과 관계자들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왼쪽부터 신민호 특별시의원, 권향엽 국회의원, 김문수 국회의원, 손훈모 시장, 유영철 시의회 의장, 김정희 특별시의원)
[대한기자협회 순천시지회] 순천시와 지역 정치권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부권의 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신설과 대학병원 설립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손훈모 순천시장과 김문수·권향엽 국회의원, 순천시의회 의원 일동,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순천지역구의원 일동은 26일 공동성명서를 통해 동부권 80만 시민의 생명권 보장과 필수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립순천대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을 촉구했다.

공동성명에서 동부권은 인구와 산업시설이 밀집해 중증·응급·필수의료 수요가 높은 지역임에도 국립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중증·응급환자들이 광주와 수도권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의료공백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은 의료인력 양성과 임상교육, 중증·응급환자 진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공공의료 기반인 만큼, 국립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특정 대학이나 지역 간 이해관계가 아닌 실질적인 의료수요와 접근성,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라는 국가 공공의료정책의 관점에서 추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순천은 통합특별시 동부권의 행정·교통·교육 중심지로 인근 시·군을 아우르는 광역 의료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접근성과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국립순천대학교 역시 동부권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공공의료체계 구축을 담당할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 부처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등 관계기관에 지역의 의료수요와 접근성, 교육 여건 등을 객관적으로 검토해 국립순천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을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아울러 국립의과대학 정원과 설립 절차를 조속히 확정하고, 대학병원의 규모와 기능을 비롯해 설립 일정과 재원 조달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순천대와 목포대 양 대학 간 자율적인 협의와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립순천대학교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을 설치해 통합특별시 동부권의 중심대학으로 자리 잡고 중증·응급의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순천시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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