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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어패류 충분히 익혀 드세요

본격적인 무더위에 감염 위험 높아져, 상처 난 피부는 바닷물 접촉 주의

2026년 06월 14일(일) 19:45
해남군,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어패류 충분히 익혀 드세요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해남군은 최근 기온 및 해수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군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제3급 감염병으로, 주로 해수, 갯벌, 어패류 등 광범위한 연안 해안환경에서 서식하며 특히 해수온도가 18℃ 이상으로 상승하는 시기부터 균 증식이 활발해져 여름철을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한다.

감염은 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날것으로 섭취하거나 충분히 익히지 않고 먹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상처가 있는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해도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이며, 증상 발생 후 24시간 이내에 피부 발진, 부종,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동반될 수 있다.

특히 만성 간질환자, 알코올 의존자, 면역저하자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기 ▲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 접촉 피하기 ▲ 어패류 조리 시 사용한 칼·도마는 반드시 세척·소독하기 ▲ 어패류 5℃ 이하 저온 보관, 85℃ 이상 가열 조리하기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해남군 관계자는“최근 해수온도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균 증식이 활발해질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먹고,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특히 고위험군은 날 것 또는 덜 익힌 해산물 섭취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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