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 안전교육’실시 |
 | | 해남경찰서 황산파출소,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범죄예방 안전교육’실시 |
|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해남경찰서(서장 박미영) 황산파출소는 지난 20일, 농번기 비 소식으로 야외 영농 작업이 중단된 시간을 활용, 외국인 계절 근로자 농업 기숙사를 전격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베트남 국적 근로자 46명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범죄예방 및 교통안전 교육’을 전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어와 베트남어 통역사가 입회한 가운데 문화적 차이나 법률 이해 부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범죄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 성범죄(동의 없는 신체 접촉 및 촬영 금지) 예방 ▲ 불법 온라인 및 사행성 도박 근절 ▲ 오토바이ㆍ전동킥보드 무면허 운전 및 음주운전 금지 등 근로자들이 한국 생활 중 쉽게 간과할 수 있는 실생활 법규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근로자들에게 공감받는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집중도를 높였다. 아울러 범죄피해를 받았을 때 언어장벽 없이 112를 통해 도움을 받을 방안을 안내하는 한편, 파출소장 명함과 통역사 연락처를 배부하고 외국인 권익 보호 절차를 상세히 설명하여 ‘신뢰받는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었다.
통역에 참여한 생활안전협의회 전00 회원은 “자신도 20년 전에 한국에서 일할 때 법을 잘 몰라 불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경찰관이 직접 기숙사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설명해 주어 후배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근로자들에게 “동료들과 함께 규칙을 잘 지키며 안전하게 일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주완 황산파출소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은 우리 농촌의 소중한 일손이자 함께 보호해야 할 주민”이라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촘촘한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