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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아트마루 「꽃들의 브레인 스토밍」展 개최

“50년 미술인생, 다시 해남으로”김정자 화백 초대전

2026년 05월 20일(수) 16:17
해남 아트마루 「꽃들의 브레인 스토밍」展 개최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독창적인 기법으로 대한민국 미술계의 주목을 받아온 중견 화가 김정자 화백이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해남아트마루에서「꽃들의 브레인 스토밍」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정자 화백은 흙 위에 아크릴로 색을 입히는 독보적인 미술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서양화의 화려한 채색과 수채화의 잔잔한 여운, 그리고 흙이 가진 특유의 입체적인 질감이 한데 어우러져김 화백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냈다.

김 화백의 예술적 뿌리는 한국화에 있다. 한국화로 시작해 수채화, 서양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도전해 온 결과, 현재의 독창적인 비구상 작품들이 탄생했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시도 속에서도 작품의 깊은 곳에 흐르는 정신과 철학은 처음에 마주했던 한국화의 따뜻한 정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김정자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작가로, 제19회 신 미술대전 대상, 제25회 국제공모전 우수상, 대한민국 예총회장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6년 전라남도 도지사 선정작가, 우즈베키스탄 비엔날레 초대전 등 국내외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중견작가다.

한때 해남에서 활동하며 깊은 인연을 맺었던 김 화백은 “해남은 늘 고향처럼 푸근하게 느껴지는 곳”이라며, 자신의 예술 인생을 집대성할 마지막 작품활동을 해남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군 관계자는“예술을 향한 김정자 화백의 50년 집념이 담긴 작품들이 다시 해남을 찾은 만큼, 지역 문화예술계와 군민들에게 독창적인 미술세계를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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