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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병풀’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물로 육성

올해 0.23㏊ 면적, 900㎏ 생산 예정, 화장품 원료 각광‘고품질 생산기반 확충’

2026년 05월 15일(금) 14:47
해남군, ‘병풀’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물로 육성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해남군이‘병풀’을 고부가가치 신소득 작물로 육성한다.

해남군은 2022년 0.1ha 규모의 병풀 시범 재배를 시작한 이후, 올해까지 재배 면적을 0.23ha까지 확대했다. 참여 농가도 2개소로 늘어나면서 병풀 생산량은 건초 기준 연간 200kg에서 900kg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베드 재배 방식을 도입·운영함으로써, 품질 균일화와 생산성 향상에 성과를 내고 있다.

병풀은 미나리과 다년생 초본식물로, 마데카소사이드와 아시아티코사이드 등의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재생과 진정, 항염·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화장품 원료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부가가치 작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생산된 병풀은 화장품 기업‘톤28’에 납품되고 있으며, 해당 기업은 해남산 병풀을 활용한 ‘해남404 펩타시카’ 제품군을 선보이며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

해남군은 병풀 산업을 단순 재배에 그치지 않고 가공·유통까지 연계한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화장품 원료 1차 가공시설의 지역 유치를 추진해 원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기반 확대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병풀은 농가 소득 창출은 물론 가공·유통 산업까지 확장 가능한 전략 작물”이라며“앞으로도 관련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산업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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