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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 선제적 방역 강화에 총력

매개모기 출현 예년보다 3개월 빨라, 군민 주의 당부

2026년 04월 13일(월) 14:50
해남군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해남군은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감염병 매개모기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에 따르면 4월 8일 호남권 검역구역 내 모기 감시지점인 여수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확인됐다.

이는 지난 3월 20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매개보기가 발견되며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호남권 첫 확인 사례로, 지난해 7월보다 약 3개월 이상 빠른 시점이다.

일본뇌염은 감염 시 전체 환자의 약 25%가 사망하고, 생존자의 30~50%는 언어장애,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증상이 심하며 유아와 노인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남군보건소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근거 중심의 매개체 종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월에는 공중화장실 및 정화조 73개소를 대상으로 동절기 유충방역을 실시하고, 정화조 사용 주택 1,250세대에는 유충구제제 4개월분을 무료 배부하는 등 선제적 유충 구제를 완료했다.

앞으로 3~4월 해빙기 집중 방역을 통해 감염병 취약지역에 대한 조기방제를 실시하고, 마을 주변 논두렁, 미나리밭, 축사, 목장, 웅덩이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작은빨간집모기 출몰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남군 관계자는“매개모기 출현 시기가 빨라진 만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선제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군민 여러분께서도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방충망 정비, 고인 물 제거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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