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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 봉행

천년 해신제 전통 이어가 학생 참여 속 전통 계승 영암군, 지역 문화유산 보전 지원

2026년 03월 31일(화) 20:53
영암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 봉행
[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영암군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가 30일 시종면 옥야리 마한문화공원 내 남해신사에서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신사 춘계 대제(大祭)’를 봉행했다.

이번 대제는 초헌관인 시종면장을 비롯해 아헌관 시종초등학교장, 종헌관 월출산농협조합장 등 12명의 제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의식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제례를 통해 나라의 평안과 지역공동체의 안녕을 기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역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해 제례 의식을 직접 체험하며 남해신사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통 제례가 미래세대에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교육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남해신사(전라남도기념물 제97호)는 동해묘, 서해단과 함께 삼해를 대표하는 해신제 가운데 하나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제례 공간이다. 일제강점기 중단됐다가 2001년 복원 이후 현재까지 전통이 이어지고 있다.

영암군은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문화유산 보전을 위해 남해신사 제례 봉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지속적인 계승과 활용에 힘쓸 계획이다.

박복용 남해신사제례보존위원회장은 “남해신사 제례는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전통문화 행사를 통해 세대 간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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