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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지난해 지방세 징수 1,000억 시대 열어

기업 맞춤형 지원이 군세 대폭 상승 선순환 이끌어…탈루세원 발굴 등도 한몫

2026년 01월 07일(수) 18:29
[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영암군이 2025년 지방세 1,058억원을 거둬들이며 군 역사상 최초 1,000억 지방세 징수 시대를 열었다.

이는 전년 대비 6.83% 증가한 금액으로 도세 299억원, 군세 758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10년 이내 가장 세수가 적었던 2017년과 비교하면 378억원 35.7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지방세 1,000억 돌파를 이끈 주역인 군세 대폭 증가는 담배소비세, 주민세, 지방소득세 등이 견인했다.

부동산 경기 위축 등으로 도세인 취득세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 이룬 성과여서 더 주목된다.

영암군은 자주 재정 역량의 도약을 알리는 이번 성과의 요인을 △치밀한 세원 관리 △고질 체납 정리 △기업 맞춤형 지원정책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 중심의 지역산업 특성을 반영해 총 500억 규모로 ▲조선해양구조물 관리플랫폼 구축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규제자유특구 실증 ▲근로자 복지·정착금·복지센터 운영 등 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해 기업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든 것으로 설명하고 있다.

법인 영업이익 증대, 신규 고용 창출 등을 위한 영암군의 정책이 담배소비세·지방소득세·주민세 등 징수액 증가의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정기·특별 세무조사, 과점주주 및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등으로 20억 규모의 탈루 세원을 발굴하고, 이월체납 정리에도 총력을 기울여 21억 원을 환수하는 등 이월체납액 징수율 48.2% 달성 성과도 올렸다.

이 밖에도 납세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세법교실’ 운영, 성실납세자 지역화폐·표창·세무조사 유예 등 혜택을 제공하는 조례도 제정했다.

영암군 김명선 세무회계과장은 “지방세 징수 1,000억 돌파는 영암군민, 지역기업과 상생으로 이뤄낸 쾌거다. 기업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맞춤형 정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지방재정도 튼튼히 하고 있다. 세수 기반 확충, 납세자 권익 보호 등으로 자주재정이 강한 영암군을 만들겠다”고 반겼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영암군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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