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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키위 개화기 세균성 꽃썩음병 사전 예방 당부

강우일 증가로 다습한 환경 조성… 병해 확산 우려

2025년 05월 12일(월) 13:24
보성군, 키위 개화기 세균성 꽃썩음병 사전 예방 당부
[대한기자협회 보성군지회 진영후 기자] 보성군은 최근 강우일 증가로 키위 과원에 다습한 환경이 조성돼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농가를 대상으로 철저한 사전 예방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키위 개화기 전후 감염돼 키위의 수분 능력을 떨어뜨리고, 과실의 수확과 품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해다.

최근 기온 변화와 강수 증가에 따라 봄철 개화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다. 꽃썩음병이 발생하면 개화 초기 꽃잎과 암술이 갈변되거나 꽃잎이 탈락하고, 중증 감염 시 꽃봉오리 전체가 갈색으로 변해 개화 자체가 불가하거나 낙화한다. 수분이 이루어지더라도 열매까지 감염돼 발육이 불량하거나 기형과가 발생한다.

세균성 꽃썩음병은 방제가 쉽지 않으므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방풍망, 비가림 시설을 보완해 강풍 및 빗물로 인해 병원균이 꽃봉오리에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꽃썩음병 방제약제를 개화 20일 전부터 10일 간격으로 살포하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보성군 관계자는 “매년 키위 개화기에 기후변화로 인한 강우일이 많아 세균성 꽃썩음병 발생이 예상돼 사전 예방 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보성키위를 안정 생산 할 수 있도록 현장 기술 지도를 꾸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보성군지회 진영후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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