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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 선교마을 꽃길로 봄맞이 새 단장

근대문화유산과 어우러진 봄꽃의 경치

2025년 04월 03일(목) 16:51
순천 매산등 성지순례길, 선교마을 꽃길로 봄맞이 새 단장
[대한기자협회 순천시지회]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매산등 성지순례길 선교마을 일대에 봄꽃이 만개해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밝혔다.

매산등 성지순례길은 1913년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이 교회, 학교, 병원 등을 세우며 조성한 선교마을을 중심으로 형성된 신앙의 길이다. 이곳에는 순천 코잇 선교사 가옥, 더함 선교사 가옥, 서구식 정원이 조성된 고산의원장 가옥 등 근대문화유산이 남아 있어 신앙과 역사, 건축, 정원의 흔적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매산등 성지순례길 일대에는 동백, 목련, 매화 등 자생 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메리골드, 버베나, 크리산세멈 등 700여 본의 봄꽃을 식재해 길가를 화사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여기에 기독교를 상징하는 덕우드나무도 꽃 필 채비를 하며 순례길에 또 하나의 생기를 더하고 있다.

순천시는 “관람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에게도 성지순례길이 원도심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꽃 식재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사계절 걷고 싶은 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산등 성지순례길은 순천중앙교회를 출발점으로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 선교마을, 안력산의료문화센터 등을 잇는 약 2km의 코스로 조성되어 있다. 보다 깊이 있는 탐방을 원할 경우,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061-749-4530)에 사전 예약하면 문화유산해설사의 전문 해설을 들을 수 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순천시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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