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시군협회보
광주시출입
전남도출입
목포시지회
여수시지회
순천시지회
광양시지회
나주시지회
무안군지회
구례군지회
곡성군지회
고흥군지회
보성군지회
화순군지회
담양군지회
장성군지회
장흥군지회
강진군지회
해남군지회
영암군지회
함평군지회
영광군지회
진도군지회
완도군지회
신안군지회
곡성군, 2025년 블루베리 조기 출하 시작

조기 재배로 농가 소득 증대 도모 및 출하 시기 분산 효과

2025년 03월 12일(수) 15:34
곡성군, 2025년 블루베리 조기 출하 시작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조남재 기자]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10일 고달면 오성종(37) 씨의 농장에서 올해 첫 블루베리를 출하하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곡성군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는 119농가로, 재배 면적은 38.6ha(가온 28%, 비가림 22%, 노지 50%)에 이른다. 블루베리는 일반적으로 노지에서 재배되어 6월부터 수확되지만, 곡성군은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가온재배를 통해 수확 시기를 3~4월로 앞당겼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더욱 빨리 접할 수 있으며, 농가는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3월 초중순 특 1kg당 도매가격은 9만 원으로, 지난해 6월 중순 평균 가격(2만 9천 원) 대비 3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곡성군의 2025년 예상 생산량은 263톤, 조수입은 71억 원으로 전망되며,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 출하를 위해 난방기, 다겹 보온커튼 등의 시설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조기 재배 면적은 2016년 1.3ha에서 2024년 10.95ha로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 7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총 12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곡성군블루베리공선회 한상길 회장은 "곡성군은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를 출하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산지로 발전되었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지도와 지원이 조기 재배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 결과 곡성군의 조기 재배 비율은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명실상부한 블루베리 조기 출하의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곡성군에서 생산된 블루베리는 일교차가 큰 중간산지의 청정 환경과 시설 재배의 장점이 결합하여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조기 재배는 농가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출하 시기 분산 효과도 있어 시장 안정에 기여한다. 앞으로도 3월부터 8월까지 장기간 생과를 출하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조남재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조남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곡성군, 농지대장 일제정비와 농촌 체류형 쉼터 제도 안정…
곡성군, 관내 중소기업 위한 20억 원 규모 특례보증 공고
곡성군, 여름철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
곡성군,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곡성군, 농번기 공동급식으로 피어나는 마을공동체의 온기
곡성군, 재가암환자 대상 운동·원예 자조모임 운영
곡성군, 곡성지역자활센터 9개 사업단 자살예방교육 실시
곡성군, 축산 맞춤형 종합컨설팅 실시
곡성군, 모바일 헬스케어 중간평가 실시
곡성군, ‘디톡스테라피 거점센터 준공식’ 성공 개최
곡성군드림스타트, 부모교육 및 가족캠프 진행
곡성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운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