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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1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5월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추진…보존형 경관 지침 및 중장기 세부 과제 마련

2025년 02월 11일(화) 12:16
여수시,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1차년도 사업 본격 추진
[대한기자협회 여수시지회]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사업의 첫 시작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1차년도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5월부터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국가유산청과 전남도, 전문가, 지역주민 등의 의견을 수렴해 보존형 경관 지침(가이드라인)과 중장기 세부 과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앞서 여수 거문도 거문마을 일대는 1885년 영국군 거문도 점령 사건 이후 항만·군사시설 등 근대 문화유산이 잘 보존돼 지난 2022년 8월 ‘거문도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4년 7월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때 공모사업의 규모는 약 360억 원으로, 향후 5년간 ▲학술 조사연구 ▲역사·문화공간 조성 ▲등록문화유산 보수 및 복원 ▲역사경관 회복 ▲교육·전시·체험공간 조성 ▲운영 콘텐츠 개발 ▲편의시설 확충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거문도는 해양 도시 여수의 근대 생활사를 간직한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섬이라는 차별화된 정체성을 반영해 근대 문화유산 보존·활용의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 거문도는 2018년 목포·군산·영주가 처음 지정된 이후 익산·영덕·통영·서천·진해에 이은 9번째 근대역사문화공간으로, ‘여수 거문도 구 삼산면 의사당’, ‘여수 거문도 해저통신시설’ 등 2곳도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각각 등록됐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여수시지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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