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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디자인 최종 결정

전문가와 시민의 선택은 “영원의 봉수대”

2024년 07월 23일(화) 12:25
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디자인 최종 결정
[대한기자협회 광양시지회 유태종 기자] 광양시는 포스코와 함께 추진 중인 ‘구봉산 명소화 사업’(체험형 조형물 설치사업) 작품 디자인이 “영원의 봉수대”를 주제로 하는 A안(기존 3안)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디자인 선정을 위한 절차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됐다. 스페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이 디자인한 후보 작품(5개)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설명회, 시민위원회를 열었고 온라인 및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까지 진행한 결과 ‘영원의 봉수대’, ‘계속되는 대화’ 2개 작품을 후보작으로 추렸다. 작가는 후보작을 발전시켜 다시 제출했고 시민, 시민대표, 전문가의 투표로 “영원의 봉수대” 디자인이 최종 선정되었다.
광양시, 구봉산 체험형 조형물 디자인 최종 결정

최종 선정작은 역삼각형 구조의 역동적인 디자인으로 높이 약 25m, 폭 최소 10m ~ 최대 19m 규모로, 회전 경사로(230m)를 이용해 누구나 정상까지 쉽게 올라 광양만 전체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최종안의 특징이다. 그리고 관람객들에게 짜릿한 신체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강렬한 체험 요소인 유리 바닥, 공중다리와 함께 만화경, 아트월, 유리 기둥, 소리 난간 등이 구성 요소로 추가돼 관람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디자인한 스페인 작가 마누엘 몬테세린은 “영원의 봉수대는 광양의 역사와 정신을 기억함과 동시에 늘 새로운 소식과 희망의 메시지를 기대할 수 있는 상징물”이 라며, “다양한 경험으로 즐겁고 놀라운 기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라고 작품을 설명했다.

한편 광양시와 포스코는 선정된 작품을 바탕으로 2024년 9월까지 아이앤아키텍츠 건축사사무소에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많은 시민의 참여와 도움으로 최종 디자인이 선정됐다”라며 “고유하고 독특한 역사를 표현한 상징적인 조형물로 광양과 구봉산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다짐했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광양시지회 유태종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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