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청렴 시민감사관 워크숍 개최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서…특강·유적지 답사·우수사례 공유 등 |
2023년 09월 18일(월) 2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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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은 이날 강진으로 출발하는 시민감사관들을 배웅하며 “광주시 감사행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현되도록 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시민감사관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권익 보호와 불합리한 행정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언제든지 개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김영모 전문강사의 ‘미래사회 경쟁력, 청렴’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사상·청렴정신이 깃든 유적지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지난 한 해 동안 시민감사관 감사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면서 시민감사관과 시 감사위원회 직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 50명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교통, 문화, 환경, 도로·건설, 보건·복지 등 분야에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췄으며, 2025년까지 2년간 활동한다.
시민감사관은 ▲시민생활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무원 등의 비위·부조리 제보 ▲여성발전과 성평등 저해 행위 제보 ▲시·구·공공기관 감사 ▲각종 준공검사 및 공사현장 점검 등에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결과 2등급으로 전국 광역시 중 공동 1위, 감사원 자체감사기구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게 된 데는 청렴시민감사관들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갑재 감사위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은 시 감사위원회가 실시하는 자치구 와 공공기관 감사에 직접 참여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사항과 개선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제11기 청렴시민감사관들의 감사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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