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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온열질환, 미리 대응하고 예방하자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추종민

2023년 06월 01일(목) 17:37
여수소방서 여서119안전센터 소방장 추종민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장마가 지나고 나면 폭염과의 전쟁이 시작된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특히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고돼 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폭염은 온열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 더위가 잦은 여름철에는 다음 사항을 숙지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여야 한다.

온열질환은 고온에 장기간 노출되면서 몸에 여러 가지 이상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폭염뿐만 아니라 고온고습의 환경에서 작업하는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은 일사병과 열사병이다. 일사병은 심부온도가 37~40도까지 높아지는 상태로 휴식을 취하면 비교적 쉽게 회복되는데 열경련, 열실신, 열피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열사병은 심부체온이 40도를 넘겨 중추신경계까지 영향을 미친다.

정신이 혼란한 상태가 지속되고 말이 어눌해지거나 호흡이상, 발작, 경련,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뇌와 장기가 손상돼 사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이러한 온열질환자를 발견했을 때에는 먼저 의식유무를 확인해 봐야한다. 의식이 있다면 그늘이나 실내 등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켜 겉옷을 벗기고 물수건이나 부채 등으로 체온을 내려주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시켜주고 안정을 취해준 후에도 호전이 없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를 만나게 되었을 경우에는 먼저 119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후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옷을 느슨하게 해준 후 물수건이나 부채 등으로 119가 도착 할 때까지 체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의식이 없는 경우 수분섭취는 기도폐쇄, 구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해야 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기상정보를 확인하고,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옷은 통풍이 잘 되도록 시원하게 입는 것이 좋으며, 어두운 색 계열보다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야외 및 고온의 작업장에서 업무 시에는 되도록 2인 1조로 행동하며 갈증이 나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시고, 그늘이나 실내에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져야 한다.

또한 환기가 되지 않은 자동차 안이나 실내작업장 같은 밀폐공간은 폭염에 가장 취약한 장소이므로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일상 속 여름나기! 예방법과 대응요령에 대한 당신의 관심만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명심하고 실천하길 바란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광주전남협회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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