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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꿀벌 사육 농가에 방역 약품 지원

월동 전 강군 형성으로 꿀벌 질병 예방에 총력

2022년 07월 04일(월) 15:46
해남군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해남군은 지난 월동기‘꿀벌 실종’피해를 본 꿀벌 사육 농가에 총 사업비 1억 1,400만원을 투입해 방역약품을 지원했다. 방역약품은 꿀벌 응애 구제제 3,024개, 꿀벌 노제마병 예방약 806개,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약 1,146개, 꿀벌면역증강제 3,282개 등이다.

해남군에서는 올 1월부터 갑작스럽게 꿀벌들이 사라지는 현상이 발생, 양봉농가 92농가, 2만3,000여군 중 81농가 약 1만2,000여군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따라 피해 농가에 대해 지난 4월 긴급 예비비 3억5,000만원을 편성, 꿀벌 농가의 봉군을 정상화하기 위한 입식비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에서 피해 원인 조사 중으로, 지난 합동조사 결과에서는 전년도 가을 높은 일교차로 인한 봉군 약화와 월동 전 응애 방제 미흡으로 인해 약군으로 월동하여 피해가 가중되었다는 국립농업과학원의 보고가 있었다.

꿀벌은 봉군이라는 기능적 단위로 군집생활을 하는 곤충으로, 전염병이 발생하면 매우 빠른 속도로 확산되기 때문에 사후 치료보다 사전에 예방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해남군은 월동 전 벌의 강군을 형성하기 위해 기생충 구제 및 면역증강제를 지원, 지난 겨울과 같은 피해가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피해 상황에서도 해남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꿀벌 피해상황을 파악한 후 입식비를 지원하는 등 적극적 대응으로 호응을 얻었다.

한편, 해남군 관계자는“위축된 꿀벌 사육농가의 생산 기반을 재건하고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축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축산농민들의 소득향상과 산업발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자이름 대한기자협회 해남군지회 박광일 기자
이메일 jgkoreaj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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