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의 대표적인 음악클럽인 광주엔시안요델클럽(회장 김정희)은 지난 11월 21일(토) 어반브룩 3층 어반리움에서 빛고을 요들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1977년에 창립, 올해 43주년을 맞이한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20여명의 회원들이 어린이요들단과 함께 스위스 민속음악을 연주했는데, 코로나로 인한 5개월의 공백이 무색하리만큼 멋진 연주로 가을밤을 수놓으며 감동을 선사하였다. 천상의 울림같은 요들송과 스위스 민속악기인 알프혼, 외르겔리, 아코디언, 카우벨, 우드스푼과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뿐만 아니라 클라리넷, 첼로 등의 클래식 악기와 접목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서울 한국에델바이스요델클럽과 교류의 물꼬를 터 우정을 다지게 되었으며, 광주문화재단 후원을 받은 광주어린이요들합창단(단장 장미정)과 합동공연을 하였는데, 이날 연주에 함께 참여한 한국요델협회 김인숙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전보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으며, 한국요델협회의 좋은 본보기를 만들어주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마추어 음악동호회인 광주엔시안요델클럽은 매년 지역축제 및 재능기부 등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데, 광주 광산구청소년수련관에서 매주 목요일(19~21시), 일요일(14~18시)에 요들송과 다양한 스위스 민속악기를 배우고 있으며 관심있는 분들의 참여를 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