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호소 섬 입도 통제, 유흥.종교.체육시설 등 방역 대응 상황 점검 철저 |
2020년 04월 13일(월) 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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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은 3월 28일부터 4월 19일까지 주말에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청산·노화·소안·보길 관광객 입도를 통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또한, 유흥, 체육시설, PC방 등은 공무원과 경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합동 점검반을 편성하여 방역수칙 이행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아울러 각 종교시설에 현장 예배를 자제하고 온라인·가정 예배 등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현장 예배를 진행하는 시설은 담당 공무원을 배치해, 발열, 호흡기 질환 등 이상 증세 확인, 전원 마스크 착용, 참여자간 1∼2m 간격 유지, 단체 식사 제공 불가 등 방역 대응 상황을 세심히 점검할 계획이며, 방역수칙 미 이행 시설은 강력한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온라인 개학에 맞춰 영업을 재개하는 학원 등도 늘어나고 있어 집단 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감염병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해외 입국자들의 지역 유입이 증가하고 인근 시·군의 집단 감염, 자가격리자 무단이탈 등의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유입 차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특히, 완도군에 주소를 둔 해외 입국자는 도에서 운영하는 임시 검사 시설 퇴소 후 자택 격리가 아닌 지역 내 지정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지난 4월 7일 발령했다.
한편, 완도군은 완도대교와 고금대교, 해남 땅끝항, 고흥 녹동항 등 군 주요 길목과 다중 이용 시설에서 열 감지 카메라 운영, 발열 체크를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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