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포럼 창립기념대회 성황리 마무리 강기정, 추미애 지방정부 성공을 위한 공감대

2017년 11월 27일(월) 10:21

‘무등산포럼’이 2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만 2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날 창립기념대회에는 최근 방미외교 등 강행군으로 공식일정을 취소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강기정 전 국회의원의 ‘강추토크’가 김미화의 사회로 광주와 서울을 영상으로 연결한 ‘LIVE 이원생중계’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강추토크’에서 추미애 대표는 이번 방미외교에 대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북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미국에 전달했다”며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적 북핵 해결이 김대중 대통령의 뜻이자 광주시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미애 대표는 “광주시민들을 직접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하다”며 “호남며느리로서 아무리 바쁘고 아파도 호남이 부르면, 광주가 부르면 언제든지 응답 하겠다.

정무수석을 고사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 강기정 전 국회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께서 믿고 불러 주신 자리라 달려가고 싶었다”며 “하지만 광주시민과 했던 약속이 중요했다”며 “문재인 정부 성공 절반은 청와대와 국정운영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광주와 지방정부의 성공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광주는 민주당 정권을 탄생시킨 곳이다”며 “민주당의 집권을 성공적으로 이끌 책임도 광주에 있다”며 “지방정부시대 새로운 역사를 광주와 호남이 모범적으로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며 “지방정부시대는 지방 행정권, 입법권, 재정권이 핵심이다”고 밝혔다.

이에 강 전 의원은 “민주당 정권의 성공 절반은 지방정부의 성공이다”고 주장하며 “지방정부시대를 열어갈 새로운 리더십은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을 민주적 관계로 연결 지을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추미애 대표는 “강기정 전 의원은 최고위원과 정책위의장의 경험으로 이미 정책 능력과 중앙과 소통에 있어서 검증이 끝났다면서, 광주를 뜨겁게 사랑하며 강기정의 삶이 광주정신 그 자체다”며 “독일 유학과 광주전남 대선공약을 만든 강기정 의원이 광주의 역사와 미래를 연결 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홍영표 위원장은 “광주의 자동차 산업은 지역내 최대 주력산업으로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친환경차의 미래가 광주의 미래이고 광주의 미래는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