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 전남도청 복원 대책위, “옛 전남도청 5.18항쟁당시 모습으로 복원‘ 촉구 24일 제6차 회의 통해 건의안 확정, 도종환 문체부장관 면담 시 전달 예정 |
| 2017년 07월 25일(화) 08:47 |
|
|
24일 오전 10시40분경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 대책위원회는 옛 전남도청에 마련된 농성장에서 제6차회를 열고 오는 27일 도종환 문화관강체육부장관의 면담을 앞두고 광주시와 광주시민사회단체 5.18민주운동 관련 단체로 구성된 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방안강구에 들어갔다.
윤장현 광주시장과 ,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과 정춘식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김후식 5.18민주화운동 부상자동지회장. 김재영 광주기독교단협의회장 장헌권 목사 등 대책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대책위 회의를 열고 단일된 건의안 확정을 위한 숙의에 들어갔다.
오늘 열린 회의에서는 옛 전남도청 본관 부속건물을 1980년 5월 열흘간의 항쟁 당시의 모습으로 복원해야하며, 한국 걸 스카우트 연맹 건물과 남도예술회관 건물, 도청 국기게양대에 설치된 스피커, 금남로에 설치되었던 아취 복원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아시아문화전당은 옛 전남도청 본관 및 별관회의실, 옛 전남경찰 옆 본관 과 민원실, 그리고 상무관을 민주평화교류원으로 증 개축하는 과정에서 5.18 시민군이 활용했던 상황실과 방송실을 송두리째 없애버려 지금은 그 흔적 또한 찾을 길이 없음을 개탄하고 이의 복원이 반드시 필요하여 도종환 장관 면담 시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이어 대책위는 “ 옛 전남도청 복원은 광주공동체의 5.18에 대한 안일함과 나태함을 반성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옛 전남도청을 복원하는 것으로 광주공동체는 그간의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 된 과정을 겪었으며, 서로 과거를 탓하지 않는 자기성찰을 출발점으로 미래를 위해 손을 굳게 잡고 옛 전남도청 복원을 이루어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책위는 7월 26일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광주가 그동안 준비해 온 옛 전남도청 복원 안에 대한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그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는 옛 전남도청 복원에 따른 예산을 확보하고 복원추진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하도록 촉구할 예정이다.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가 마련한 복원 안을 살펴보면 ◆본관; 시민군 상활실 . 방송실, ◆ 회의실(민원실) ; 시민군 식사 장소 . 지하 무기고 활용. 5월27일 새벽 시민군 퇴로. ◆별관 ; 시민군 활동장소 (보초장소) ◆ 경찰청 ; 회생자 수습장소, 희생자 신원확인 장소. ◆경찰청 민원실 ; 시민군 동선 ◆ 상무관 ; 신원확인된 희생자 안치장소 등이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