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시, ‘뿌리깊은나무’ 창간 50주년 기념 발행인 한창기 조명 학술대회 개최 한창기의 시선으로 다시 만나는 한국의 미 |
| 2026년 10월 06일(화) 15:53 |
|
이번 학술대회는 <뿌리깊은나무> 잡지 창간 50주년과 한창기 선생 탄생 9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아름다움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데 평생을 바친 한창기 선생의 문화적 시선을 오늘날의 관점에서 다시 살펴보고, 한글ㆍ한복ㆍ판소리ㆍ공예 등 우리 생활 속에 스며 있는 전통문화가 지닌 미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인공인 한창기(1936~1997) 선생은 한글과 전통문화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자 기록과 실천으로 유산을 남긴 문화운동가였다.
순한글 가로쓰기 월간지 <뿌리깊은나무>를 창간하고, <뿌리깊은나무 판소리감상회> 기획을 통해 판소리의 보존․향유에 앞장섰다. 그리고 그가 수집한 유물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 건립의 중요한 토대가 되었다.
학술대회의 기조강연은 백동민 한국잡지협회 회장이 ‘한창기와 잡지혁명: 한국 잡지사적 의미’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김병기 한국학미래진흥원장이 ‘한글: 한창기 정신에 비춰본 한글 서예의 세계화 가능성과 필요성’을, 송미경 서울여대 명예교수는 ‘한복: 한창기와 한’을 발표한다.
또한 배연형 한국음반아카이브연구소 대표는 ‘판소리: 뿌리깊은나무 판소리’를, 목수현 근현대미술연구소장은 ‘공예: 한창기 수집품의 특징과 문화사적 의미’를 주제로 한창기의 문화적 안목과 수집 활동을 조명한다.
이와 함께 성북문화재단이 추진한 ‘성북 신문인사 프로젝트_한창기’사례발표가 이어지며, 학술대회는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가 한창기 선생이 평생 실천해 온 ‘우리 것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되돌아보고,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한국다움’과 한국의 미의식을 새롭게 발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창기 선생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061-749-8858)과 성북문화재단(02-2038-4901)으로 문의하면 된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