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생육재생기 맥류 현장기술지원 나서 15일까지 웃거름 주고, 포장관리 주의해야 |
2024년 02월 07일(수) 16: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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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영암지역 맥류 생육재생기는, 전·평년보다 이른 2월 5일로 판단되고 있고, 이때부터 10일 이내에 웃거름을 줘야 성장에 효과가 있다.
웃거름 양은 10ha당 밀·겉보리·쌀보리는 요소 10㎏을, 맥주보리는 4~7kg을 줘야 한다. 단, 사질토양 또는 습기 피해 등으로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두 번으로 나눠 시행할 것을 영암군은 권장한다.
나아가 잦은 비와 눈이 와 보리·밀 등 맥류의 습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배수로 정비 등 포장관리에 주의해줄 것, 배수가 불량한 곳은 양쪽 배수로를 열어 물이 잘 빠지도록 유도할 것 등을 당부했다.
습해로 뿌리의 양분 흡수가 떨어져 잎이 노랗게 변하는 황화현상이 생긴 경우, 물 20L에 요소 400g을 탄 요소 2%액을 2~3회 잎에 뿌리는 피해 경감법도 알렸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라 맥류 생육재생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어 적기에 웃거름을 주기 바란다. 습해예방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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