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평창 대표단 파견 용의있어 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급물살을 탈것으로보여 |
 | 北김정은이 중앙TV를통해 신년사를하고있다. 사진[YTN켑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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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가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불참이 잦았던 동계올림픽에 돌아올 가능성이 높아 진 것이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평창올림픽의 성과적 개최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표단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2018년 신년사 육성 연설을 통해 “대표단 파견을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용의가 있으며 남북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북한이 2010 밴쿠버 대회 이후 8년 만에 동계올림픽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동안 북한은 하계올림픽에는 꾸준히 참가해왔다. 1984 LA올림픽과 1988 서울올림픽 출전을 보이콧한 것을 제외하면 1972 뮌헨부터 2016 리우 대회까지 꾸준히 선수단을 파견했다. 다만 “남북 사이의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적 환경부터 마련해야 한다”며 “북과 남은 정세를 격화시키는 일을 더 이상 하지 말아야 하며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평화적 환경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이는 한미합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김 위원장은 “북남관계 개선은 초미의 관심이며 중대사”라며 “남북관계를 개선해 올해를 사변적 해로 빛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민족적 단합을 원한다면 각계각층, 그 누구에게도 대화와 접촉 왕래의 길을 열어 놓을 것”이라며 “우리의 성의 있는 노력에 화답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족적 화해를 원한다면 집권 여당, 각계각층 단체들과 대화와 접촉, 왕래의 길을 열어 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위원장은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은 위협이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며 "“국은 결코 나와 우리 국가를 상대로 전쟁을 걸어오지 못한다"고 하였고 미국을 향해선 "미국 본토 전역이 핵 타격 사정권 안에 있다"며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에 항상 놓여있다는 것이 위협 아닌 현실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