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75일만에 미사일 발사 ICBM급 가능성높아 이번 미사일 역대 가장 높게 발사 세계 모든 곳 사정권 위협 |
| 2017년 11월 29일(수) 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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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9일 새벽 3시 17분경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쪽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합참은 고도는 약 4,500km, 예상 비행거리는 약 960km이며 세부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 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 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오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 전체회의를 소집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오전 6시 55분에 종료됐다. 청와대는 곧 브리핑을 통해 이번 도발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우리 군도 이날 오전3시23분경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해 동해상으로 적 도발 원점까지의 거리를 고려해 지 ·해 ·공 동시 탄착개념을 적용한 미사일 합동 정밀타격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15일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을 일본 상공을 통과해 북태평양상으로 발사한 이후 75일 만으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11번째 미사일 도발이다.
북한이 75일 만에 미사일 도발에 나서자 중국 매체들은 이를 속보로 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관영 신화통신은 29일 북한이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지 불과 10분여 만에 워싱턴의 미국 국방부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것이 탐지됐다면서 긴급 보도했다.신화통신은 이후 한국군을 인용해 북한이 이날 새벽 평양 북쪽 지역에서 미상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이르면 내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긴급회의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각종 결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 또는 언론성명이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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